AI 전문기업 업플래시의 차경훈 대표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KPCQA)이 개최한 ‘2026 KPCQA Tech Day’에서 외부 전문가 기조강연을 맡아, 인증기관이 생성형 AI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방향성과 함께 인증업무 전반을 AI로 혁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은 지난 7월 1일 ‘2026 KPCQA Tech Day’를 개최하고, 인증기관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AI Assistant) ‘Prod AI’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인증심사와 행정업무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AI 시대 인증기관의 새로운 역할과 업무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차경훈 대표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문서 작성이나 정보검색 수준을 넘어, 인증기관이 수행하는 전문 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증기관은 제안서 작성, 심사 일정 수립, 심사원 선정 및 배정, 출장비 산정, 심사보고서 작성 및 검증 등 여러 단계의 전문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AI를 개별 업무에 단편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업무 전 과정에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이러한 개념을 실제 업무 시나리오로 구현한 AI 활용 사례를 직접 시연했다.


시연에서는 고객 및 인증 정보를 기반으로 필요한 내용을 분석해 제안서를 자동으로 작성하고, 심사 조건과 일정을 고려해 ​심사 스케줄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또한 심사원의 전문 분야, 자격, 일정 및 업무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합한 심사원을 자동으로 추천·배정하고, 출장 지역과 일정 등을 기반으로 ​출장비를 자동 계산하는 방식도 함께 제시됐다.


심사 이후 작성되는 보고서에 대해서는 AI가 주요 항목과 요구사항을 분석해 누락이나 오류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기준에 맞게 작성됐는지를 검토하는 AI 기반 보고서 검증 기능도 시연했다.


이를 통해 제안서 작성부터 심사 준비, 심사원 배정, 일정관리, 비용 산출, 사후 보고서 검토까지 인증기관의 주요 업무 흐름을 하나의 AI 기반 프로세스로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차 대표는 인증기관의 AI 도입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지식과 규정, 심사 기준, 업무 프로세스를 AI가 이해하고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반복적인 행정업무와 데이터 확인, 문서 작성 및 검증 업무를 AI가 신속하게 처리할 경우 심사원과 실무자는 보다 전문적인 판단과 고객 대응, 인증 품질 관리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이 이날 공개한 ‘Prod AI’ 역시 이러한 업무혁신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됐다.


‘Prod AI’는 외부망과 분리된 폐쇄형(Local) LLM 환경에서 운영되는 인증업무 특화 AI 지원 시스템으로, 기업 정보와 심사 데이터 등 민감한 정보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으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보고서 작성 지원, 요구사항 검토, AI 기반 뉴스 및 인사이트 제공 등의 기능을 통해 인증심사 업무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Prod AI’와 함께 KPI 관리, 비품 구매 등 사내 행정업무 자동화 사례와 실제 인증심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차경훈 업플래시 대표는 “AI는 인증기관의 일부 업무를 편리하게 만드는 보조 도구가 아니라, 인증업무의 전문 프로세스 전체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제안서 작성부터 심사 일정 수립, 심사원 배정, 비용 계산, 보고서 검증까지 반복적이고 복잡한 업무를 AI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요한 것은 AI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가 아니라, 각 기관이 가진 전문 지식과 업무 프로세스를 얼마나 잘 AI와 연결하느냐”라며 “인증기관 역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생산성과 정확도를 높이고, 심사원은 보다 전문적인 판단과 인증 품질 향상에 집중하는 구조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업플래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의 전문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생성형 AI와 업무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업무혁신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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